[앵커]<br />이틀째 강력 한파가 기승입니다.<br /><br />낮에도 칼바람에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날씨, 알아봅니다. 김유진 캐스터!<br /><br />오늘도 바람이 무척 매섭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얼굴이 시리다 못해 따가울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찬 바람에 입이 얼어 말을 제대로 잇기 어려운데요.<br /><br />지금도 서울 기온은 영하 3.2도에 머물고 있고요.<br /><br />체감온도는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력 한파에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경보가, 경기 북부와 영서,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한파특보가 내려지면,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털모자나 목도리 등으로 보온에 신경 써야 하고요.<br /><br />또,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 외출 시 물은 조금 틀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추위 속에 오늘도 서해안과 호남,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눈이 내립니다.<br /><br />이미 울릉도에는 53.6cm, 제주 산간에는 25cm의 눈 폭탄이 쏟아져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데요.<br /><br />모레까지 울릉도 독도에는 70cm 이상, 제주도에는 최고 50cm의 폭설이 계속되겠고, 서해안 일부에도 대설주의보 속에 내일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한파는 주말인 내일 서울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며 맹위를 떨치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요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한파가 점차 누그러들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주말이자 정월 대보름인데요.<br /><br />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해가 지면 날씨가 더 추워지니까요, 달맞이 가신다면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2101505574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